[문화읽기/교회와문화]말씀 암송이 주는 5가지 신앙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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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암송이 주는 5가지 신앙의 즐거움

지금도 주일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말씀 암송을 합니다. 한달에 한 구절씩 주제에 따라 암송구절을 정하기도 하고, 매주 설교의 본문으로 하기도 하지요. 어른이 되어서는 조금 뜸하지만, 말씀 암송이 주는 신앙의 유익을 그 누구도 부인하지는 못 합니다. 현대인들의 생활 스타일의 변화로 디지털 기기를 가까이 하다보니, 머릿속에서 오랫동안 되새기고 잠잠히 묵상하는 문화가 사라지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말씀을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정작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하는 이들에게 한두 구절 말씀을 암송하는 습관을 제안합니다. 말씀 암송이 주는 유익을 5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첫째. 영적인 원동력을 공급받습니다.

말씀을 읽는 것이 그리스도인에게 마땅한 신앙훈련이지만 정작 시간을 내어 집중해서 읽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 읽더라고 금방 잊어버리고 말죠. 하지만 말씀을 암송하면서 가슴 깊숙이 간직하게 되면, 잊은 듯 하다가도 어느순간 필요한 상황에 떠오르게 됩니다. 또한 죄악의 상황에서도 분별할 수 있으며 영적인 싸움에서도 승리하게 되는 큰 무기가 되기도 하죠.

둘째. 믿음의 성장이 있습니다.

믿음은 말씀을 들음으로서 시작합니다. 설교의 메시지와 말씀을 한두번 들었다고 믿음이 바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적으로 말씀에 가까이 하면할수록 조금씩 자라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암송을 통해 말씀의 진리를 깨닫는 것 뿐 아니라 계속해서 확인하고 명심하면서 신앙의 큰 성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셋째. 복음의 사람으로 살게 합니다.

누군가와 신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 가장 좋은 예시로서 말씀 만한게 없습니다. 물론 적절한 사용과 해석이 전제되어야겠지만 말씀을 통해서 자신의 경험과 신앙의 생각들을 나눌 때 설득력이 있죠. 예수님과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말씀을 인용할 수 있다면 당신은 복음의 사람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넷째. 암송은 신앙의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삶을 인도하고 있음을 여러 시편에서 고백합니다. 위기의 순간, 선택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했던 그가 그분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이 되었던 것처럼, 자의적인 판단과 선택을 하지 않기 위해서도 말씀은 필요합니다. 매 상황마다 적절한 지침을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다섯째. 묵상의 삶을 살게 합니다.

묵상하는 사람을 보면 깊이가 느껴집니다. 세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통찰하기도 하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기도 하죠. 반복해서 암송하고 묵상하는 이들은 흔들림이 없이, 하나님을 향한 올곧은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암송은 최고의 묵상 방법입니다. 에베소서 6장에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설명할 때, 말씀은 ‘검’으로 표현됩니다. 영적인 싸움을 싸울 때 우리에게 말씀이 없다면 승리할 수 없을 것이다. 공생애 사역 전 마귀의 3가지 시험을 말씀으로 이기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암송을 통해 말씀의 사람으로 살길 기대해 봅니다.

http://www.churchleaders.com/worship/worship-articles/176079-tim-challies-great-reasons-to-memorize-scripture-toda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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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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