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교회와문화]전도는 리더의 필수적인 자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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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리더의 필수적인 자질이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성도들이 복음전도적 삶을 살기 바랄 때 스스로가 좋은 모델이 되어줄 필요가 있다. 리더의 삶이 모델이 되지 못한다면 당연히 그를 따르는 팔로워들로부터 신뢰를 잃을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전도를 해야함을 알고 또 가능한한 자신의 삶에서 살아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며 누군가에게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면서 복음을 공유해야하지만 정작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최근 한 캐나다의 변혁적 제자도 연구팀의 발표를 보면 지난 6개월간 복음을 전하며 교회로 초청한적이 있냐는 질문에 약 59%가 없다고 대답했다. 자신의 믿음을 나누는데 익숙하고 편안하다고 대답한 사람중에 58%가 전도하지 않았으면, 홀로 신앙생활하기를 선호하는 사람은 78%가 전도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교회도 다르지 않다.

우리의 교회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여기에는 다양한 문화적 이유가 있다. 천국과 지옥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신의 신앙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일반적인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이상한 눈초리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 신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 때문이다. 세속주의의 확대와 무신론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은 타인에게 복음을 강요하는 신앙과 절대 구원과 진리를 주장하는 종교에 대해서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무신론자들의 모임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기있는 무신론 저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심지어 일부 교회에서도 그 모임과 연대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무신론자들이 약 5%인것에 비해 그들의 인기는 ‘다른 가능성’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심어주면서 높아지고 있다.

둘째, 한 통계에 의하면 신앙생활을 하던 청소년 86%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교회를 떠났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이 신앙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신앙을 포기한 것이다. 이런 통계들을 들을 때마다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내가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교회가 무엇이 틀렸을까?를 고민하게 된다. 대다수의 성도들은 시대를 통찰할만한 기독교적 가치관의 훈련이 되어있지 않을 뿐 더러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과 비난하는 이들에게 신앙을 변호할만한 준비가 되어있지 못하다.

복음전도의 환경이 필요하다.

우리가 무신론자들과의 논쟁과 통해 그들을 설득해서 복음을 심어주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일반사회의 기독교에 대한 질타와 여러 통계들의 위기감을 피할수도 없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신앙이 우리의 삶과 대화의 중심이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많은 대중을 상대하기보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믿음과 신뢰가 거짓과 불신을 이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리를 증거할 수 있는 능력과 용기를 주셨다. 그러나 몇몇은 그런 능력과 은사가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도의 은사는 없다. 대신 교회 공동체에게 주신 전도자들이 있다. 에베소서 4장에는 하나님께서 사도, 선지자, 복음 전도자, 목사와 교사를 주셨다고 기록한다. 자신들만 그런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안에서 다른 사람을 돕고 세우는 사역에 헌신하라고 하신 말씀이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당부하면서 목회자들은 특별히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헌신하라고 주문한다.

한 두사람만이 복음전파에 매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복음의 사역에 참여할 때 특별히 목회자들로 하여금 독려하고 가르치고 모델이 되라는 것이다. 교회 공동체게 복음 전파의 친화적 문화를 세워나갈 필요가 있다.

모델이 되는 목회자

만약 우리가 전도의 필요성을 깨닫고 전도적 삶을 살아갈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복음의 새로운 이해와 실천적 삶을 얻게 될 것이다. 목회자는 그 일에 가장 앞선 사람이 되어야하며, 성도들에게 말로만 훈계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으로 도전하게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전도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고, 자신의 신앙과 진심을 타인과 공유하며 나누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교회 지도자는 진리를 선포할 뿐 아니라 살아내는 사람이다. 문자에 갇힌 복음이 아닌 오늘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복음으로 만들 사명이 있다.

http://www.churchleaders.com/outreach-missions/outreach-missions-articles/176197-ed-stetzer-evangelism-is-a-core-leadership-quality.html?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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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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