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플랫폼/좋은영화관 필름포럼 · 2017. 11. 7. 12:03
[평화X필름포럼] 21회 KPI 씨네토크 <내 사랑> 현장 스케치
비록 몸은 부자유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모디, 그리고 홀로 거친 인생을 살아야만 했던 에버릿. 세상으로부터 버림 받은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에버릿이 모디를 아무리 할퀴고 상처 내어도 종국에 에버릿조차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로 변하게 만든 모디의 힘. 그것은 가슴 한켠에 묻어둔 아픔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내 인생 전부가 이미 액자 속에 있어요. 바로 저기에..." 그림 덕분이었을까요. 그도 아니면.... 사랑 때문이었을까요.누구보다 부족해 보였지만 스스로 행복을 찾아낸 모디, 그녀를 통해 평화와 화해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한반도평화연구원과 함께 가졌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