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교황분석] 경제학자들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난하다.



 

 

 

 

경제학자들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난하다.

 

교황의 행보에서 시대가 종교에 요청하는 바가 무엇인지 좋은 통찰을 얻게 된다. 교황은 최근 이탈리아의 마피아와 전쟁을 선포하고, 그들을 악으로 규정했다. 특별히 바티칸 은행과 그들의 은밀한 거래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돈 세탁과정에서 그동안 이루어졌던 교회와 어둔 권력간의 결탁을 끊고자 노력하는 모습에서 한명의 종교인을 넘어 사회 변혁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교황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하면서 경제학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Rush Limbaugh과 Glenn Beck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막시스트라 명명하면서 블라디미르 레닌을 따르고 있다며 비난했다. 유럽의 영향력있는 경제 매거진도 구 소련의 공산주의가 채택했던 급진적인 자본주의 정책을 지지하는 교황을 비난했는데, ‘프란치스코, 자본주의와 전쟁’이란 제목으로 기사화했고, 영국의 주간지는 교황이 최근 스페인 일간지 La Vanguardia과 나눈 인터뷰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경제학자들은 ‘자본주의와 전쟁을 연결지으면서 교황이 블라디미르 레닌의 급진적인 정책을 지지하고 있으며, 한 세기 전에 세계대전이 발발한 주요한 이유가 자본주의와 제국주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황은 전 세계적으로 한쪽에서는 돈의 우상을 따르며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있고, 다른 편에서는 수많은 아이들이 굶주리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지금의 경제학자들이 중요한 무엇인가를 놓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장보다는 분배에 초점을 두는 발언이다. 이런 교황의 모습에 ‘교황이 세계 경제에 대한 답을 줄 수 없지만, 정확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바티칸의 수석 대변인인 ‘페드리코 롬바르디는 세계의 기근과 가난에 대해 교황이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교황은 가난과 사회 정의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경제와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자신의 본성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세계의 부유한 자들이 가난과 사회적 불평들을 다루는데 실패하고 있다'는 교황의 사회 교리와 관심은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주 바티칸의 윤리 조사 회의에서 ‘경제 시장이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필요가 아닌 물질에 대한 목표를 추구하게 하고, 몇몇 사람들과 기관이 금융 투기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면서 그 피해를 수많은 사람들이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교황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필수적이다’고 올렸다.

 

이러한 교황의 행보에 작년, 미국의 비평가들은 그를 막시스트라고 비난했고, 마르크스주의는 잘못된 이데올로기라 전했다. 이에 대해 교황은 자신은 그동안의 삶에서 수많은 막시스트들을 만났고 그들은 좋은 사람이기에, 비난에 대해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고 응답했다. 더 나아가 그는 불평들의 원인이 되는 구조와 금융 투기를 없애지 않고 세계 빈곤의 문제를 극복할 수 없다고 했다.

Rush Limbaugh는 ‘교황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순전한 막시즘이며, 어느곳에나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자유로운 자본주의가 미국을 설명하는 사회주의적 문구’라 전했다.

 

 

http://www.huffingtonpost.com/2014/06/25/pope-francis-lenin-socialist_n_5529312.html?ncid=fcbklnkushpmg000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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