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교회와문화] 그리스도인이 돈에 대해 가져야할 7가지 바람직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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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돈에 대해 가져야할 7가지 바람직한 자세

 

현대 소비 사회에서 돈 없이 사는 것은 정말 무모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세상과 담을 쌓고 수도원적인 금욕주의의 삶을 사는 것이 해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돈’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사회 구조가 조금씩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Caryn Rivadeneira는 작가와 강연자로 활동하는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돈에 대한 몇가지 통찰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말을 한번 들어보죠.

 

1. 돈은 평화를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돈이 많으면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반대로 돈이 없으면 불행하고 비참한 삶을 살 것이라 여기죠. 하지만 마음과 관계의 평화는 소유의 문제가 아닙니다. 소유로 평화와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얻기 위해 매일을 전쟁처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히려 불안하게 되죠.

 

2. 돈으로 무엇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돈으로 잠시나마 삶의 작은 부분들을 마음대로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고용하고 물건을 사는 것처럼 어떤 부분을 주관하며 살아가기도 하죠. 하지만 그것이 모든 것에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고, 떠나간 사람의 마음을 돌릴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더 많습니다.

 

3. 돈은 우리를 지혜롭게 하지 못합니다.

우리를 돈이 어떤 특별한 통찰과 지혜를 가져다준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있으면 공부도 할 수 있고 책도 살 수 있으며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죠. 현명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유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을 훨씬 더 많이 보게 됩니다. 거대한 금융기관의 파산과 같이 똑똑하다는 사람들의 어리석은 행동들을 알고 있습니다. 돈으로 지식을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지혜를 살수는 없습니다.

 

4. 돈으로 존경을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부유한 사람들의 삶, 큰 집과 자동차, 보석과 멋진 옷 등을 부러워하지만 그들을 존경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훌륭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 살 수 없는 직업 윤리와 혁신, 관용의 정신들을 존경할 뿐 입니다.

 

5. 돈은 진정한 즐거움을 주지 않습니다.

돈으로 재미있는 물건을 사고 흥미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지만, 깊이 있는 생각과 귀담아 듣는 태도, 살아 숨 쉬게 하는 삶의 동력, 참 사람됨의 진리를 얻을 수 없습니다. 진정한 즐거움은 배우고 듣고 꿈꾸고 도전하고 느끼는 모든 과정에서 다가옵니다.

 

6. 돈은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돈을 지불하고 여러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살기도하고, 좋은 학교도 다니죠. 하지만 돈이 사라질 때 우리의 환경과 조건을 유지해야 하기에 오히려 우리를 힘들게 할 것입니다.

 

7. 돈은 우리를 축복으로 인도하지 못합니다.

구약에서 가끔씩 축복과 재산을 동일시하지만, 예수님은 부유한 자를 축복된 사람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가난하고 연약한 이들이 가지는 복을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시죠. 우리가 그리스도의 임재를 경험하고 있을 때 가능한 것이죠. Bless, 축복의 언어적 의미를 살펴보면 피흘림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이죠. 진정한 축복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http://www.relevantmagazine.com/life/7-things-money-can%E2%80%99t-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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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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