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리더의 5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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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리더의 5가지 특징

(원문 "5 Sign You Might Be an Insecure Leader")


샘 루스 (Sam Luce)

 


normanblogger.com



리더란 결코 쉬운 역할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살면서 최소 한번 이상은 어떤 그룹 혹은 누군가의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글을 읽을 때 당신이 현재 리더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당신이 리더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다.

 

성장 과정 가운데 나는 불안정한 모습의 리더들, 특히 교회 리더들을 꾸준하게 봐왔다. 하지만 나는 리디머 교회에서 일하기 전인 18년 전에는, 리더들을 불안정하다고 인식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나는 마이크 서빌로(Mike Servello, Sr.) 목사가 시무하던 당시 리디머 교회에서 어린이 사역을 담당했다. 지금은 그의 자녀인 마이크 서빌로 주니어(Mike Servello, Jr.)가 시무하는 교회의 분립 교회 목사로 섬기고 있다. 앞서 언급한 두 분은 내가 여태까지 만났던 목사들 중 가장 안정적인 리더이다. 그분들의 당당하면서도 겸손한, 그리고 예수님 중심적인 리더십을 접하면서 나를 포함한 다른 목회자들이 얼마나 불안정한지 깨닫게 되었다.

 

교회들을 돌아보면서 깜짝 놀란 부분이 있다면 목회자의 불안정함은 교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비단 목회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리더의 자리에 서있고 앞으로 서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일 것이다. 문화선교연구원) 만약 당신이 오랫동안 리더로 섬기고 싶다면, 예수님 안에서 안정을 찾을 줄 알아야 한다. 불안정한 리더는 불필요한 사건을 일으키고, 그들이 섬기고 이끌어야 할 사람들에게 혼란과 고통을 안겨준다. 다음 5가지 사항을 보면서 과연 당신에게 해당하는 것은 없는지 되돌아보기 바란다. 나 역시 이 항목들을 보면서 반성을 했고 또 겸손해지게 되었다.

 

불안정한 리더란 과연 어떤 사람일까?


1. 불안정한 사람들은 그들이 조종하고 관리하기 쉬운 사람들을 가까운 곳에 둔다. 불안정한 리더는 그들의 조직을 망친다. 왜냐하면 가장 훌륭하고 최적의 사람들을 선택하여 업무를 맡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보다 능력이 덜한 사람들을 고용하고 선택한다. 그들보다 경험이 적어서 정서적으로 감정적으로 조정하기 쉬운 사람들을 세운다.

 

2. 불안정한 사람들은 자신의 편의에 맞게 타인의 동기를 변색하거나 왜곡시킨다. 불안정한 리더는 항상 자신이 옳다고 느껴야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동기를 오해하고 왜곡시켜서 본인이 영웅처럼 보이게끔 한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하면 그들을 질투심 많고 교만한 사람들로 치부해버린다. 상대의 동기 자체를 오해하기 때문에 불안정한 리더는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3. 불안정한 사람은 공동체의 구성원이 아니라 직원처럼 일할 사람을 찾는다. 불안정한 리더는 가장 좋은 아이디어에는 관심이 없다. 그들은 타인과 협력할 줄 모른다, 왜냐하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업무관계를 지나치게 강조한다. 직원들을 믿고 사랑하는 친구나 동료들로 인식하지 않고 리더가 부릴 수 있는 일꾼으로만 팀원을 채우려는 경향이 있다. 불안정한 리더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일하는지에 더 관심이 많다. 함께 동역하는 사람이 누구이고, 그런 관계가 얼마나 되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4. 불안정한 사람은 자신과 동의하지 않는 사람을 불충한 사람으로 여긴다. 불안정한 리더는 사람을 그 자체로 봐주지 않는다. 그들은 꼭 편을 가르고 내 편인지 아닌지를 따진다. 리더 자신이 모든 것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여긴다.

 

5. 불안정한 사람은 갈등을 관리할 줄 모른다. 불안정한 리더는 갈등을 회피하면서 수동공격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모든 상황을 갈등의 요소로 인식한다. 그들은 때론 너무 부드럽거나 말랑말랑하지만, 때로는 거칠고 고집스럽다. 안정적인 리더는 진실과 관용을 담아 갈등을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상호 협력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안정적인 리더는 옳고 그름보다 중요한 것이 관계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역사상 가장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사람이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이해했고, 누구로부터 본인이 나왔고 장차 어디로 갈지도 알았다. 예수님은 사역과 목적에 대한 확고함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 또한 정체성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안정적인 리더가 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평안을 추구한다. 나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이 삶과 죽음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예수님의 고귀한 피로 우리의 죄값을 치르신, 신실하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우리의 몸과 영혼이 속해있음을 인식할 때 우리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다. 우리 삶의 중심에 예수님 이외에 다른 것을 둔다면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감춰져 있던 불안정함이 결국 드러날 것이다. 내가 여기서 그런 상황이 오면 그렇게 된다고 말한 이유는, 언젠가는 모든 것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우리 삶의 중심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우리는 타협하기 시작한다. 우리 삶의 한 가운데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그 자리를 대체해버리면 불안정한 모습은 반드시 나타나게 된다. 예수님 외에 다른 것을 목적과 중심에 놓고 살면 우리 스스로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느끼게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리 선한 가치라고 하더라고 예수님 외의 것은 우리를 실패하게 만든다.

리더가 안정적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존귀하게 여길 때 가능해진다. 가정에서든 교회에서든, 혹 학교나 백화점에 있던지 우리는 누구의 것이고, 누구에게 속해있는지 알 때 진정한 안정감을 누릴 수 있다.

 

샘 루스 목사는 리디머 교회(Redeemer Church in Utica, New York)의 어린이 사역으로 지난 14년간 섬겼다현재 분립 교회(Utica)와 글로벌 가정 사역 담당 목사로 섬기고 있다탁월한 블로거이자 어린이 컨퍼런스 강사로서 샘 루스는 지난 23년간 K! 잡지의 중요한 저자이기도 하다홈페이지는 http://www.samluce.com본 기사를 이용할 경우 원작자는 'Sam Luce', 번역자는 '문화선교연구원'으로 표기할 수 있다본 글은 비상업적 목적으로 번역한국적 상황과 독자들을 고려해 번역 및 수정되었다저작권은 ‘Church Leaders.com’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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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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