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선교연구원, 2015 문화선교트렌드 발표(기독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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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소통이 중요 키워드, 건물없는·공생하는 교회 추세

문화선교연구원, 2015 문화선교트렌드 발표

사회문화·교계 분야별 전망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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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4() 16:36:48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문화선교연구원(원장 임성빈, 이하 문선연)은 지난달 31일 사회분화와 교계 분야 전망을 담은 2015년 문화선교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대해 임성빈 원장은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토질과 기후를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깊이 뿌리 내리게 하기 위한 작업으로서 올 해 각 분야의 흐름을 전망해보았다고 설명했다.

 

사회문화분야

한국사회는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갑을 논란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문선연은 올해에는 수 많은 감시의 눈과 여론의 힘을 깨달은 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좀 더 의식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갑질의 이름으로 행해졌던 수많은 생명 경시 행위를 시작으로 상호 반성과 성찰이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다면서 갑을의 이분법적 프레임을 벗어나 상호간 협력과 존중으로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으려는 크고 작은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문선연은 지난해가 세월호 참사로 소홀히 여기던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됐던 해라고 평가하며 올해에는 가족 가치의 의미가 재조명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탈근대적 상황에서 혈연과 역할을 확장하며 진행되는 다양한 가족 담론을 한국의 굳건한 혈연 중심의 문화가 어떻게 수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계속되는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문선연은 여전히 소통이 중요한 문화의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동안 소통의 중요 역할을 해왔던 SNS(사회관계망서비스)2015년도에는 안티 쇼셜네트워크의 활성화라는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문선연은 기존 SNS의 지나친 개방성에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전문가들은 관계 과잉 연결에 대한 피로도 증대에 따라 안티 쇼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선호가 매우 중요한 축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에는 폐쇄와 익명성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앞세운 블라인드, 위스퍼(whisper), 아노모(anomo), 어보이드(avoid) 등의 서비스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사회문화분야에서는 작고 사소한 내러티브의 위대함 일상의 여유,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교계분야

정부가 종교인의 소득세 부과시기를 1년 유예함에 따라 올 한해 교계의 입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가 됐다. 문선연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나라 시민이자 동시에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사회적 정의와 공공성을 담지한 삶의 태도를 자발적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종교인 과세 문제는 올 한해 한국 기독교가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아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문선연은 건축을 하지 않고 사역에 따라 필요 공간을 임대해 사용하는 건물없는 교회가 새로운 교회 개척의 추세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감리회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교단들은 교회 소속과 위치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건물 없는 교회의 실체를 인정할 신학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회가 지역을 섬기는 방법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선연은 그동안은 한 교회가 지역을 섬겨왔다면 앞으로는 지역 교회가 연합해 섬기는 함께하는 교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생계를 위해 다른 직업을 선택하는 목회자의 이중직 문제에 대한 논의 신학교를 넘어선 대안교육 열풍 등을 교계분야 트렌드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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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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