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교회와문화]소그룹을 변화시킬 5가지 방법






소그룹을 변화시킬 5가지 방법.

릭 워렌 목사가 사역하고 있는 새들백 교회의 주일 예배를 보면 어떻게 이렇게 큰 예배 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하지만 조금만 들어가 자세히 살펴보면 큰 공동체를 구성하는 수많은 작은 소모임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배인원은 약 2만 5천명인데 더욱 놀라운 것은 소그룹에 참가하는 인원이 3만 5천명이라는 사실이다.

교회 사역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역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결코 쉽지 않다. 교회의 본질을 담고 있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현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사도행전 5장 42절을 보면 교회의 첫 모습은 가정에서 떡을 떼고 교제하며, 필요한 것을 나누는 작은 공동체였다. 주일 예배와 함께 집안의 작은 공간에서 소모임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일 예배에서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고 결단을 하겠지만,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살아내는 것은 작은 모임에서 이루어진다. 함께 교제하고, 봉사하고, 말씀을 나누는 신앙생활의 대부분은 작은 소그룹 중심이기 때문이다. 교회의 외형적인 화려함과 대그룹의 사역에 치중하면서 작은 그룹을 놓친다면 조만간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작은 모임들을 활성화시켜야 할까? 다섯 가지로 생각해보고자 한다.

1. 작은 모임에 우선순위를 두어라.

신앙생활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함께 교제하고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소그룹에는 모임을 이끄는 리더를 중심으로 친밀한 관계의 성도들이 모임을 함께 한다. 각자의 삶을 나누면서 신앙을 토대로 하여 서로 격려하고 개인의 문제에 대해 기도를 요청하거나 협력을 구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성숙함에 이르게 된다. 확대된 가족으로서 작은 모임을 생각한다면 우선순위를 여기에 두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는 모임을 해야하고, 각자의 삶만큼 자신의 일 외에 소그룹원들의 삶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2. 한 사람이 주도해서는 안 된다.

로마서 12장 16절은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고 말한다. 소그룹의 관계를 원만히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 낮아지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모임의 중심에 위치한 사람의 섬김과 친밀함의 노력이 구성원들 모두에게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성경 공부를 할 때에도 한 사람이 주도하기보다 서로의 의견을 들어야하고, 상대방의 말을 겸손하게 들을 수 있는 사람만이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3. 경청과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라.

잠언 18장 2절은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고 말한다. 소그룹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는 관계의 중심에 누가 서는 것인가이다. 리더가 중심이지만 리더만 중심이 될 때 문제가 된다. 한두 사람의 의견에 의해 끌려가는 소그룹은 오래갈 수 없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보다 타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다. 바울은 로마서 14장 1절에서 “믿음이 연약한 자를 용납하고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고 말한다. 소그룹 구성원의 믿음의 연륜이 다르기에 먼저 된 자가 나중된 자를 섬기는 겸손함이 필요하다.

4. 솔직함과 정직함을 공유하라.

한두 번 만나는 모임이라면 충분히 얼굴에 가면을 쓰고 참석할 수 있다. 하지만 1-2년, 그 이상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할 때 우리는 소그룹 구성원의 대부분의 문제를 알게 된다. 모임을 장기적으로 가져가길 원한다면 무엇보다 솔직하는 것이 좋다. 관계의 친밀함을 위해 순결과 완벽함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한 삶의 태도가 필요하다. 자신의 결함을 알고 인정하고, 타인에게 도움을 부탁할 수 있으면 된다. 소그룹 안에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줄 누군가가 분명히 있다. 정서적인, 관계적인, 신체적인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때 서로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이다.

5. 공감을 넘어서 함께 문제 해결을 시도하라.

소그룹과 가족처럼 살아갈 때 얻게 되는 유익이 무엇일까? 서로의 짐을 함께 질 수있다는 것이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6장 2절에서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말하고 골로새서 3장 12절에서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서로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눈물을 흘려주는 공동체이다. 그의 아픔과 기쁨이 나의 것이 되지 못할 때 우리는 하나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 작은 그룹 모임을 위한 가이드 팁.

1) 편안한 공간을 준비한다. 가급적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곳이면 좋다.

2) 공간배치를 대화식으로 한다.

3) 간단한 다과를 준비한다.

4) 나눔지나 성경공부 교안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5)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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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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