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교회와문화]교회가 사회에 미치는 6가지 부정적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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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사회에 미치는 6가지 부정적인 영향

빛과 소금으로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있는 교회. 이 땅의 어두움을 밝히고 약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해야 할 교회가 사회적으로 미치는 역기능이 있음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종말론으로 사회를 혼란스럽게하고, 패쇄적인 집단 이기주의 모습과 성직자의 도덕적 타락은 사회에서조차도 통용되지 않는 내용들이다. 교회의 존재이유를 교회 밖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없다면 과연 교회는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존재해야할까? 안타까운 일이지만 복음을 떠난 교회가 사회에 미치는 역기능 6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심각한 신학적 오류가 미치는 영향.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믿는다. 하지만 교회가 구원을 독점했다고 교만하게 생각하는 순간, 교회는 구원을 빌미로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중세교회가 보여주었던 것처럼 말이다. 교회를 통한 구원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분명히 하면서도, 타문화와 종교에 대한 관용의 모습이 필요할 것이다. 잘못된 구원관과 종말관에 기초한 이단들을 중심으로 시한부 종말선언과 재림을 선포하면서 사회를 공포와 분란으로 몰고 가고 있다. 개인은 물론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둘째. '목사'가 아닌 '먹사'로 인식되는 목회자.


교회를 이끌고 가는 목회자들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기보다 자신의 제자로 만들고, 교회를 자신의 사기업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성직의 권위를 이용해 재정적 이득을 취하는 것은 물론 여러가지 모습으로 성도들을 탐하기도 한다. 양을 돌보지 않고 자신의 배만 채우는 목회자는 누구의 종이란 말인가?

셋째. 새로운 갈등을 야기시키는 공동체.


화해와 평화를 추구하는 교회가 새로운 갈등의 유발자로 인식되고 있다. 교회 내의 갈등은 물론이거니와 가족 사이에서, 직장 동료끼리, 지역 주민과 공공 기관과도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신앙적인 이유 뿐 아니라 감정적인 갈등, 물리적인 갈등도 일어나고 있다. 교회 이기주의로 지역에 큰 불편을 끼치는 교회를 어떻게 해야할까?

넷째. 지역 사회에 무관심한 교회.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교회는 당연히 지역 사회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사람들이 그곳에 교회가 존재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자신들의 멤버십에 신경쓰면서 지역 사회와 이웃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교회는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 곳일까? 지역을 품지 못하는 교회는 결국 골치덩어리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

다섯째. 지역의 성장과 함께 호흡하지 못하는 교회.


교회의 성장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사회학적으로 지역 커뮤니키가 성장할 때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도 한가지 모습이다. 신도시처럼 말이다.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교회는 지역의 흐름과 역행하기도 한다. 지역은 성장하는데 홀로 퇴보하는 것처럼 말이다. 사람들의 관심과 인정에서 멀어진 교회의 모습이기도 하다.

여섯째. 가족 경영으로 멍든 교회.


한 목회자가 정년이 되어 은퇴하고 나면 새로운 목회자가 청빙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교적 공정한 청빙절차를 밟지만 일부교회에서 은퇴하는 목회자의 아들이나 사위, 친척 목회자들을 후임으로 세우는 경우가 있다. 교회 세습이라 불리우는 비상식적 관행으로 인해 교회가 한두 사람의 소유물로 여겨지기도 한다. 마치 귀족 계급처럼 교회를 독식하는 것처럼 말이다.

http://www.churchleaders.com/pastors/pastor-articles/175645-thom-rainer-symptoms-of-a-dysfunctional-church.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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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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