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교회와문화] 그리스도인의 예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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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세우기 #5>

왜 그리스도인들이 비기독교적 예술에 참여해야 하는가?


- 세속과 거룩의 경계에서






‘거룩’과 ‘세속’의 구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흔히 ‘세속적’이라고 할 때는 부정적인 의미를 먼저 떠올린다. 거룩하지 않는 것의 의미로서 세속은 죄성이 가득한 문화와 사회의 표본으로서 인식된다. 문화의 영역에서 세속적이라고 하면, 음악과 예술, 영화와 문학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반기독교적 가치관과 정서를 표현하는 작품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구분과 접근에 우리는 의문을 제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 거룩과 세속을 나누는 기준이 무엇일까? 또한 거룩과 세속을 판단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피조세계에서 번성하고 충만하기를 말씀하셨다. 이른바 말하는 ‘문화명령’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주권과 통치가 자리하고 있음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하나님의 주권은 문화와 예술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이 표현하는 모든 작품세계에도 그분의 영광이 깃들어 있어야 하며 예술과 작품을 통하여서도 영광을 받으신다.

하지만 죄의 침투로 인해 문화의 영역에서 본래의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문화는 숙련된 이들의 노력과 점진적 발전으로 인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것처럼 보이고 기독교적 메시지와는 다른 내용으로 채워져 가는 것처럼 보인다. 인간의 욕망과 타락한 사회의 모습을 찬양하기도 하는데 여기에서 세속과 거룩의 구별은 발생한다.



# 그럼 비기독교적 작품을 모두 거부할 것인가?

결론부터 이야기하지만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제한하지 않았으면 한다. 비기독교적인 내용을 담은 작품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영역에 들어있는 한 부분이다. 부정을 통해 긍정을 깨닫고, 긍정을 통해 부정을 돌아보게 되듯, 세속적 작품을 통해서도 거룩함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반대로 아무리 기독교적 내용을 담은 작품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표현하기에는 부족할뿐더러, 작가가 가지는 인간의 죄성과 연약함 역시 한계로 거룩함이라 말할 수 없다. 거룩과 세속의 구분은 작가와 작품의 속성이라기보다 하나님이 영역 안에 포함되는가 아닌가의 문제로 귀결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인간적인 구분보다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좋겠다.



# 작가와 작품보다 해석하는 관객의 능력을 높여야

복음의 신비와 능력은 그렇게 연약하지 않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하심의 능력과 섭리는 모든 영역에서 작용된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에 온전히 서 있다면 그리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작가와 작품의 문제를 논하기보다 그것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사람의 태도와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검은 안경을 쓰고 세상을 검다고 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났으면 한다. 적은 지식으로 하나님을 제한하는 태도에서 벗어난다면 그분의 풍성함과 위대함을 더욱 찬양하게 될 것이다.




http://www.relevantmagazine.com/culture/why-christians-should-engage-non-christian-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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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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