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X문화공간 만들기 Project] 나니아의 옷장 분투기 #5 : 주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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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이재윤 목사(나니아의 옷장, 주님의숲교회)

지난 4회에 걸쳐공간을 구하고 요일별로 이 곳을 채우는 콘텐츠들을 이야기했다금요일에는 크리스찬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화요일에 있는 책읽기 모임(을 빙자한 식탁모임에 대해 소개했다다른 요일에도 다양한 꿍꿍이들을 시도했던 짠내나는 기억들이 많다하나하나 소개하려 하는데그전에 이번에는 일요일의 일상에 대해서 나누려한다.

 

이쯤에서 이 공간의 다른 이름이기도 한 주님의 숲 교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사실 나니아의 옷장 주님의 숲 교회는 하나의 본질을 일컫는 두 개의 이름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한 사람이 김집사(또는 김장로. 김권사등)로 교회안에서는 불리지만, 그가 주중에 삶의 자리에서 살아갈 때는 김과장, 또는 다른 어떤 사회적 역할로 불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주님의숲교회는 이 공동체와 공간의 본질이며 뿌리이다. 나니아의 옷장은 세상속에서 사람들과 만나는 일종의 페르소나이다. 한 본질을 부르는 두 개의 다른 이름이랄까. 처음에 작은 교회공동체를 새로 시작하면서 이런 부분을 많이 생각했다.



 

이렇게 세상에 교회가 많은데(편의점 보다 많다고;;) 우리는 여기서 왜 또 하나의 교회를 추가하려고 하는가. 교회의 내부적 용도에만 매몰되지 않고, 지역사회 속에서 무언가 나름의 역할을 한다면 아무리 작은 개척교회라도 존재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어떤 교회는 공간을 청소년들을 위해 일부 쉐어 하고, 어떤 교회는 노년층을 위한 무언가를 하고..어떤 교회는 문화적 나눔을 하고(우리가 이 경우). 이렇다면 세상 사람들이 교회가 많아지는 걸 왜 마다하겠는가. 편의점 보다 교회가 많다고 비웃는게 아니라 더 좋아하지 않을까. 다만 교회들이 생겨봤자 어차피 문 걸어잠그고 자신들의 유익만을 위해 폐쇄적 자리선점을 할 거라는 선입견이 많기에 거부감이 있는 것 아닐까.

 

그래서 주님의숲교회는 주중에 나니아의 옷장이라는 이름의 문화공간으로 이 작은 지하공간을 활용하는데, 그것은 별개의 어떤 사역이라기 보다는 우리 교회공동체가 존재하는 방식 자체이다. 주중에는 주님의숲교회의 흔적은 외적으로는 거의 없다. 다만 주일에만 앞에 현수막을 걸고 십자가를 놓고 예배에 적합한 데코레이션을 한다.

 

<토요일 저녁이면 이렇게 교회 대형으로 약간의 변신을 시킨다. 앞에 교회현수막을 단다. 십자가와 강대상은 야산에 버려진 통나무를 주워와 교회식구들과 함께 만든 것이다>


우리는 이런 면에 좀 심하기는 했다. 교회 간판도 3년간 달지 않았다. 나니아의 옷장이라는 문화공간의 간판만 있었다. 일단은 간판을 달 돈이 없었고-보통 최소 수백만원이 든다-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세상과 복음을 나누겠다는 우리의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간판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아이러니 한 것은 간판도 없이 지내왔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그런 취지에 공감하고 찾아와 준다는 것이었다. 후에 조금 재정적 여유가 생기고 처음 찾아오는 분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주님의숲교회라고 쓰인 작은 간판을 달았다.

 

주중에 주님의숲교회로는 모임이 많지 않기에 주일에 함께 충분히 많은 시간을 보내며 누리는 방식을 택했다.

 

*주님의숲교회 주일 일정표

오전 11 - 12시 약간 넘어서 까지 : 주일예배

12시 약간 넘어서 130분까지 : 함께 점심식사를 만들어서 나누어 먹기

1 30분부터 3시까지 : 소그룹 나눔

3시 이후~ : 한가한 오후 (각자 또는 삼삼오오 누리는 휴식의 시간)

 

*주일예배

예배시간을 한 시간으로 잡을 때 찬양 20, 기도 20, 설교 20분으로 크게 배분하였다. 농담처럼 내가 말했다. ‘설교를 죽쑨 날은 찬양팀의 찬양이 남아 있고, 기도의 시간 20,  2/3의 기회가 남아있으니 풍성한 예배를 위해 좋을 거 같습니다



찬양팀이 매주 토요일 저녁에 모여 연습을하고 찬양시간을 인도하였다. 남녀 1인씩의 찬양인도자가 번갈아가며 인도를 했다. 전체적으로 어쿠스틱하고 차분한 찬양을 추구했다. 가끔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아무래도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교회다보니 찬양이나 예배가 아주 첨단을 달리지 않을까(EDM으로 찬양한달지) 등등.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는 않았다. 평균연령이 30대 후반인 우리에게 깊이 찬양하고 예배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이런 방식이 좋았다. 오히려 요즘 찬양팀의 방방뛰는 과도한 에너지가 부담스럽게 다가올 때가 많을 정도였다.

 

<초창기 주님의숲교회 찬양팀의 찬양영상 <먼저 그 나라와>. 꽤 오래된 찬양인데 주로 이런 찬양들이 우리공동체의 예배에는 맞았다.>

 

기도시간에는 다함께 드리는 기도를 기본방식으로 택했다. 왜냐하면 장로님들이 주로 담당하시는 대표기도 방식을 주로 경험해온 입장에서 솔직히 자꾸 잡생각에만 빠져들었던 과거의 기억이 많았다. 가뜩이나 현대인들이 기도할 기회가 없어지는데(물론 본인들 책임이지만) 주일예배에서 남의 기도를 듣는 형태보다는 각자의 목소리로 자신의 기도시간을 20분정도 갖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몇 개의 주제를 목사가 전하고 침묵으로 기도하는 형태였는데, 이런 형식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조금 힘들어 하기도 했다. 어쨌든 5년차 지금까지 여전히 시도해보고 있는 부분이다. 다른 형태로 바꾸어 볼까 계속 고민중이기도 하다. 전례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내가 속한 신앙의 흐름에서는 기존의 대예배형식(?)말고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는 쉽지 않았다. 그저 신학교 예배학시간에 배운 정도를 기초로 '하나님의 부르심과 응답'이라는 큰 틀에 맞추어 우리 공동체에 맞는 형식을 만들어서 예배하고 있다.

 

예배후 식사시간은 우리에게 매우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공동체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한사람씩 그날의 메인메뉴를 준비해온다. 요즘 사람들은 남녀공히 요리를 참 잘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나처럼) 큰 문제는 없다. 레시피와 기본 재료만 준비해오면 그날의 쉐프로서 작업지시를 하고, 나머지 공동체 식구들이 일꾼이 되어 지시를 따른다. 누구는 채소를 씻고 손질을 하고, 누구는 쉐프의 지시에 따라 팬에다 재료를 볶는다. 그렇게 3-40분정도 함께 음식을 만들고 긴 테이블을 만들어 함께 앉아 식사를 한다. 마치 호그와트 마법학교식당처럼.


<초창기 주일식사 준비 테이블을 찍은 사진. 지금은 이것보다 숟가락 숫자도 많아졌지만, 난 이 사진이 참 좋다. 누군가를 위해 준비되어 있는 초대의 식탁>

 

이것이 우리 교회공동체의 일과에는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처음에 이런걸 일부러 설계하고 그런 건 아니었는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문화가 되었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누가 언제 요리를 맡을 건지 스케줄표가 없다는 것이다. 효율성으로 따지면 너무나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주중에 뭔가 출장가서 좋은 식재료를 구하게 된 사람, 마트에서 제철 생선을 대량으로 세일하는 걸 업어온 사람..등등 자율적으로 원하는 사람이 카톡방에 이번 주에는 제가 이런 요리를 준비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놀라운 것은 이런 방식으로 그 중의 요리맡을 사람이 빈 적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4년차에 첫 번째 그런 날이 생겼다. 그리고 얼마전 한번, 통틀어 딱 두 번만 비었다. 회의를 했다. 이렇게 비는 날이 생기는데 어떻게 할까. 스케줄표를 짜는게 낫지 않을까(나같은 목회자나 관리자 입장에서는 되게 싫어하는 형태일 것이다. 교회일하는데 스케줄없이 매주 자율적으로 하다니. 소위 공무원형이라고 불리는 ISTJ형의 목회자는 듣기만 해도 혼란이 올 것이다. 가계부에다 소설쓰는 스타일이라는 INFP인 나도 좀 그럴 정도이니..) 하지만 공동체 식구들의 의견은 지금 방식이 좋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우리의 문화이다. 그리고 가끔 비는 날은 김밤에 컵라면을 먹던지 간단히 사다먹을 수 있는 메뉴(엄마가 가끔 밥하기 싫은 날 간단히 때울 수 있는 메뉴처럼)로 하자했다.

 

그래서 우리는 엄청 잘 해먹었다. 초창기에는 여기서 해먹은 음식사진을 하도 올려서 여기가 교회인지 나니아의 식당인지 헷갈렸다. 주중에 나니아의 옷장의 행사에 왔던 사람들에게 (특히 비기독교인 친구등) ‘일요일에 밥먹으러와~ 설교는 좋은지 모르겠지만..음식은 진짜 맛있어!’라고 하면 진짜 오곤 하였다. 심지어 진짜 예배시간 끝나는 12:30에 맞춰와서 밥만 먹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떨지 모르겠는데.. 나는 이런 문화가 좋았다.


돈이 많이드는 것도 아니었다. 주일 하루의 식재료비는 4만원이 할당되어 있다. 보통 20여명이 그 금액으로 푸짐하게 먹는다. 1년이 52주이니, 상반기 하반기 한번씩, 1년에 두 번만 각자가 맡아주면 된다. 물론,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좀 더 많이하고 정말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사람은 설거지를 더 하거나 맛있는 후식을 사오면 된다.


 

<주일메뉴 사진. 다음에 교회공간을 옮길 상황이 되면 공연이고 뭐고 주방시설 잘되어 있는 곳으로 옮겨 나니아의 식당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이렇게 거하게 항상 점심을 먹고 소그룹 모임을 했다. 바쁜 사람은 먼저가고 10명 내외의 사람이 차 한잔씩을 들고 테이블에 둘어 앉았다. 그날 설교본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 나누기도 했다. 또 기도부탁할 일이 있는 사람의 기도를 함께 해주기도 했다.

 




초창기에는 이 시간에 정말 열띤 대화가 이어졌던 기억이 있다. 교회의 이름은 주님의숲교회라고 지은 것은 휴식이 있는 숲같은 곳이 되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다른 교회로 인해 너무 지쳐있었다. 솔직히, 신앙이 좋을 수록 일요일에 교회는 일하러 가는 곳이었다. 공동체의 식구와 편하게 앉아 밥한번 먹은 기억이 없다. 국수 등으로 귀퉁이에 끼어 앉아 얼른 배를 채우고 봉사하는 부서로, 또 오후예배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였던 기억이 많다.


<주일예배 후 소그룹 모임. 바쁜 사람은 먼저 가고, 이곳에서 교제를 누릴 사람은 함께 한다. 사람이 좀 많을 때는 두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하기도 하고, 적을 때는 한 통으로 모여서 하기도 한다>


 

물론 그것이 당연히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런 봉사와 섬김이 없다면 교회가 어찌 유지 되겠는가. 하지만 젊은 세대의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나 지쳐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정도가 너무 심해 교회를 떠날 정도에 까지 이른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어느 주일 오후 어린이들의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 우리 같은 작은 개척교회의 고민 중 하나는 어린이 부서에 대한 어려움이다. 공간적으로나 상황상 어린이들만을 위한 배려를 해주기 쉽지 않다. 그래서 늘 어른들과 함께 예배하고 동참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그들마저도 또 하나의 주체로서 배려하고 함께 한다고 하고 있지만, 어린이부서를 별도로 만들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도 늘 고민이 된다>


<어린이들이 늘 이렇게 예배시간에 기도를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늘 함께 예배드리기에, 어떤 날은 시작하기전에 아이들의 턴션이 너무 올라가 있어서 '어린이 여러분~! 예배드릴 건데 기도 잘 할 수 있죠?'라고 마이크 잡고 물어보면 '아니요~!'라고 크게 답하기 일쑤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설교시간에 했던 예화를 갑자기 어린이들이 꺼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말도 있다 '어른들은 다 듣는 거 같지만 아무도 안 듣고 있고, 아이들은 하나도 안 듣는거 같지만 다 듣고 있다>


<지난 부활주일 특송영상. 주님의숲교회를 통해 교회에 처음 나오고 이날 세례를 받은 자매님이 함께 특송을 해서 감동적이었다. 또 어린이들도 함께 해서 기쁨이 배가 되었다>


쨌든 우리는 그렇게 에서 일요일 하루를 온전히 잘 먹고 이야기하고 예배하는 시간으로 보내왔다. 소그룹 모임이 끝난 후에는 한가한 오후를 보낸다. (이것은 주보에 순서로 명시되어 있다. 우리에게는 쉼이 필요하다는 선언이다) 구석 흔들의자에서 잠자는 사람도 있고 못다한 토론을 목소리 높여 하는 사람도 있다. 삼삼오오 건반앞에 모여 찬양을 하기도 했다. (찬미 500같은 책을 순서대로. 그렇다. 우리 식구들은 주로 옛날사람들이다)

 


5년차가 된 지금도 주일의 일상에 큰 변화는 없다. 교회가 시작되고 공동체 식구들이 함께 만들어간 문화가 많다. 나는 목사이지만 교회는 이런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이렇게 해야합니다!’라고 갈수록 말할 수가 없었다. 7~800페이지가 되는 팀켈러 목사님의 교회론에 대한 책을 번역되기 전부터 구해 읽던 열정부터, 건강한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해 수많은 책을 찾아보고 나름의 연구를 해왔지만..실제 교회공동체가 시작되면서, 또 시간이 가면서 우리는 이런 교회입니다’, 또는 이런 교회가 맞는 겁니다라고 말하기가 힘들어 졌다.

 

이제는 몇 년을 함께 어떤 형태를 구체적으로 만들어 가면서 몇 개의 문장으로 우리교회에 대해서 설명할 수도 있을 거 같다. 아니, 그러한 문장을 만들어내야할 때인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그저 지금은 너무나 쉽게 생각한다. ‘교회식구가 주중에 주일을 기다리는 교회가 되는 게 목표이다. 너무 나이브한지 모르겠지만, 이 간단한 바램이 이루어지지 않는 교회가 얼마나 많은지. 이 간단한 꿈을 선물해 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주변에서 너무나 많이 본다.


<성찬예식사진. 교우중에 한분이 직접 만들어온 큰 빵을 사용하여 모두 나누어 남김없이 먹는다>



<성령강림주일에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임한 성령님을 기억하며 둥그렇게 앉았다. 이날 만큼은 설교자도 없이 찬양인도자도 없이 각자가 은혜받은 찬양을 가져와 나누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어떤 악기라도 하나씩 연주했다.>



나니아의 옷장 사역에 대해서는 페북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심히 자료를 남기고 홍보한다. 하지만 주님의숲교회에 대해서는 그렇게 잘 하지 못했다. 아니, 하지 않은 면이 많다.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기억은 그냥 나만의 소중한 것으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랄까.

 

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참고해보시기를 바란다.

 

*주님의숲교회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godsforest/

*주님의숲교회 찬양팀 youtube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qbCKaIMfo-HsOCEZ9m5fMw (주일예배찬양 실황을 올려놓았다)

*주님의숲교회 찬양팀 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16514  (주일예배찬양 실황 음원을 오디오로 연속해서 들을 수 있다. 갯수가 많지는 않다)

 

이제 화요일금요일일요일에 대해서 말했으니 다음회에는 다른 요일의 깨알같은 기억들에 대해서도 나누어 보겠다.



글쓴이_이재윤

20대부터 문화선교 영역에 부르심을 느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시도를 해왔다. 인디밴드를 만들어 홍대클럽에서 복음이 담긴 노래를 하는 무모한 시도를 하기도 했고, 문화선교연구원에서 기독교 뮤지컬, 영화, 잡지 만들기 등의 일도 했다. 현재는 성신여대 앞 '나니아의 옷장'(옷장 문을 열면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이라는 작은 문화공간을 운영하며, 같은 장소의 '주님의 숲 교회' 목사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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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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