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목회 · 2014. 10. 14. 12:09
[한국교회 큰 별이 지다] 돌아가신 방지일 목사님을 추모하며..
[한국교회 큰 별이 지다]돌아가신 방지일 목사님을 추모하며.. 지난 10일 한국 개신교회 최고령 목회자이자 방지일 원로목사(영등포교회)가 향년 103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입관 예배는 11일 오후 8시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장례 예식은 한국기독교회장으로 14일 오전 9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치러졌다. 방지일 목사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군부 독재시절을 넘어 민주화와 정보화시대에 이르기까지 100년의 한국사와 한국교회사를 온 몸으로 체험한 산 증인이었다. 1911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나 평양 숭실대학교, 평양 장로회신학교에서 수학했다. 당시 평양대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장대현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면서 이미 은퇴한 길선주 목사를 곁에서 보필하기도 했다. “장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