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혹은 기독교인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때 하기 쉬운 7가지 실수들



반응형

 

교회 혹은 기독교인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때

하기 쉬운 7가지 실수들

 

Steve Fogg

 


via churchonlineresources.com


많은 사람들이 하루 중 상당 시간을 소셜 미디어에 쏟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교회 역시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편과 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수고를 하거나 큰 비용을 지불하면서 광고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몇 번의 클릭만으로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당신의 교회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사실 많은 교회가 빈번하게 저지르는 일반적인 실수들이 있습니다. 비단 교회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텐데요. 여기에 그 7가지 사례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일방적으로 전달하기

교회나 기독교인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그들은 무엇을 말하든 사람들이 와서 듣고 그 콘텐츠에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주류 미디어에나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사용할 때 정말로 사회적’(social)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때, 전화 통화하듯 누군가와 소통하는 게 아니라 확성기를 사용하는 것처럼 일방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왕왕 있곤 합니다.


2. 번역을 필요로 하는 단어 사용하기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각종 글과 콘텐츠들을 작성할 때 독자를 얼마만큼 고려하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사용하는 언어가 기독교 신앙이 없는 이들에게도 이해 가능합니까? 혹은 교회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언어를 일반 언어로 번역해줄 통역이 필요하지는 않습니까?

  

3. 전략 없음

가장 빈번하게 눈에 띄는 것은 전략과 전술 부재 상황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품을 하게 만들 정도로 관심 없거나 흥미가 일지 않는 이야기들로 도배하곤 합니다. 만약 교회나 신앙을 가진 사람이 소셜 미디어로 이웃을 만나기를 원한다면, 그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여러분의 콘텐츠는 어떤 내용입니까?

 

4. 부정적으로 세상 대하기

많은 교회와 기독교인이 세상과 문화를 기독교와 대립적이거나 적대적인 대상으로 바라보곤 합니다. 그런 관점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할 때도 이어집니다. 물론 세상 가운데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반대하기보다 창조론적 관점으로 하나님의 피조세계를 긍정할 필요 또한 있습니다.

 

5. 본질을 비껴가기

사람들은 교회에서 복음의 복된 소식을 듣고 싶어 합니다. 복음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판타지 대신 이 교회가 어떤 공동체인지를 설명해 보세요.

 

6. 알리고 알리고 또 알리기!

교회 공지사항 게시판으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사항일 때 그럴 수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교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공동체나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면 좋을만한 내용을 올리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7. 공동체 배제하기

교회의 가장 훌륭한 소셜 미디어 자산은 바로 공동체입니다. 알다시피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입니다엎질러진 물을 다시 주워담을 수 없는 것처럼, 메시지가 개개인을 배제하고 상처 주지 않아야 함은 물론, 공동체를 해칠 가능성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동체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 있다면 함께 축하하며 그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전해보는 방식이라면 어떨까요. 소셜 미디어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은 다름 아닌 공동체입니다.


여러분, 혹은 여러분의 교회는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위에서 언급한 점들을 모두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요? 소셜 미디어는 단순한 홍보 도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히려 네트워크라는 점에서 교회 공동체의 본질적 의미와 더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그 의미와 본질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여러분의 소셜 미디어 사용 방법은 무엇인가요?

 

Steve Fogg Crossway 교회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다. 한 아내의 남편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마케팅과 디지털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해 알고 공유하기를 원한다. 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SteveFogg.com를 방문하라. 본 기사를 이용할 경우 원작자는 'Steve Fogg', 번역자는 '문화선교연구원'으로 표기할 수 있다본 글은 비상업적 목적으로 번역, 한국적 상황과 독자들을 고려해 번역 및 수정되었으며저작권은 pastors.com에 있다원본은 링크를 클릭(Click Here)


문화선교연구원 공식 계정 

 [ 블로그 ]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 트위터 ]


 


반응형
카카오스토리 구독하기

게 시 글 공 유 하 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미지 맵

    웹진/테크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