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목회] 교회에 바라는 5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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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바라는 5가지 진지한 요청

 

교회의 양적 감소와 영향력의 상실은 최근에 기독교가 고민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이다. 성도들의 요구와 외부인들의 목소리에 교회가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이러한 추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목회 현장의 다양한 변화들에 교회가 민감하게 대처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콜로라도에서 미국 교회 지도자들과 학자들이 모여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향후 10년간 일어날 교회의 변화 가능성들에 대해 논의했는데 정리해보면 크게 5가지이다.

 


1. 친밀한 대중과의 관계가 필요하다.

교회의 사역은 소통의 구조에서 일방적인 모습을 보이는 듯 하다. 예배의 메시지도 일방적이지만 그 외 모든 사역이 권위에서 비권위로 수직적인 방향성을 갖는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과 사역은 그렇지 않았다. 성육신 자체가 겸손이었으며, 사역의 모든 영역에서 권위없는 자처럼 함께 하셨다. 새로운 시대에는 교회에 요청되는 모습은 수직적 구조를 벗어나 수평적, 아니 더 나아가 그 아래에 위치하는 겸손함이 요청된다. 대중적인 메시지 전파 대신 개인적인 관계의 친밀함을 통한 영적 성장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2. 다시 예수에게로 돌아가자. 

몰락하는 교회의 특징은 외연에 주목하는 것이다. 예배출석 인원, 건물 및 헌금에 몰두하고 있는 교회는 교회 그 자체가 우상이 되어버렸다. 종교적 권위성을 무기로 성도들과 대중들 위에 군림하고 있다. 하지만 교회가 존재해야 하는 사명이 그리스도의 제자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다시금 교회의 사역 방향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려 그분의 메시지를 우리의 상황에서 재해석해야 할 것이 요청되어지고 있다.

 


3.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교회는 지역 사회의 자양분을 먹여야 성장할 수 있다. 성도들은 교회의 구성원이지만 동시에 지역사회의 일원이며 시민이다. 그들을 주님의 제자로 세우는 것 못지않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교회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에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교회를 향한 요청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면서 교회 내부에 쏟았던 역량을 외부로 돌려서 관계적 사역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4. 다양한 소통방식을 갖자.

위에서 논의했듯이 교회의 메시지는 주로 설교자와 교사들이 마이크를 잡고 진행되어 왔다. 신앙의 논리라는 미명하에 선포라는 하나의 방식만을 고집했다. 하지만 새로운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 메시지를 다양한 형태를 통하여 전파할 것이다. 나의 말을 먼저 전하기 전에 상대방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넓은 아량이 필요하다. 일대일 대화나 원탁형 테이블을 통해 서로의 주장이 오고갈 수 있도록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5. 공동체 모두에게 기회를 주자.

교회 사역의 대부분은 전문 사역자들이 담당하고 있다. 성도들은 사역자들의 방향에 맞춰 수동적을 움직이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앞으로의 시대에는 각자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적극적인 응답을 해야할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제사장적 소명이 있다.

 

http://holysoup.com/2012/11/14/5-ways-the-church-will-change/?fb_action_ids=10201749410927255&fb_action_types=og.li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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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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