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목회] 지역 공동체를 섬기는 교회를 위한 10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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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의 사역을 위한 10가지 팁.



교회의 사역에 있어서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지역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섬김과 나눔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함께 성장하고 살아가야할 공동체적 동반자로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교회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속한 지역 사회에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우선 생각해야할 사항들을 몇가지 있다. 보다 건설적인 차원에서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크게 그리고 작게 생각하기
만약 농어촌지역에서 사역을 한다면 무엇을 해야할지 막연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사역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좁은 시야로 스스로를 작게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삶을 떠올려보면 금방 힌트를 얻을 수 있죠.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위대한 일이 갈릴리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 말이죠. 이러한 인식을 갖는다면 우리는 작은 마음을 버리고 지역과 공동체를 향한 위대한 일을 꿈꿀 수 있습니다. 큰 비전을 가지고 지역 공동체의 사람들을 위한 사역을 시도해보세요. 식사자리에 초청하고, 아이들과 유익한 아웃리치를 기획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사역들을 만들어보세요.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와의 깊은 유대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2. 길게 그리고 짧게 구상하기
우리가 큰 그림을 염두하고 있더라도 작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고자 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구상해보세요. 10년뒤에 사람들로부터 어떤 평가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지를 떠올려보세요. 필 쿡은 한걸음 앞서 있는 사람이 리더라고 말합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생각하면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꿇기 바랍니다. 필요한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통해 하나씩 그림을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

3. 개인과 공동체를 위한 목회자
당신 스스로를 교회만을 위한 사역자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교회는 자신이 속한 지역 공동체 전체와 호흡하며 존재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지역의 단체장들과도 친구가되고 학교와 우체국, 경찰, 병원 등 다양한 기관의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사는 지역의 모든 사람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그들을 위해 부름받은 사람입니다.

4. 기도하고 행동하라.
지역을 위해 사역한다고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목회자의 기본 영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로부터 시작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그분의 은혜로부터 출발할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자기 안에 영적인 충만함이 부족한 상태에서 사역을 하다보면 금방 지키기 쉽습니다. 가득찬 하나님의 은혜와 풍성함으로 사역의 자리에 임할 때에야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를 수 있습니다. 그 힘으로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5. 복음을 통해 제자를 삼으세요.
목회자의 궁극적인 목회가 교회의 행사를 기획하고 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주님의 제자삼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겨야하지만 그들에게도 주님을 향한 사랑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고 체험하도록 한다면 그들 스스로가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고 함께하려 할 것입니다.

6. 지혜롭고 관대하게 대해라.
목회자가 관대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그를 통해 예수님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하게 대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지혜가 필요합니다. 교회를 운영하고 사역을 하는데 있어서 상식을 바탕으로 하는 일처리가 중요합니다. 특별히 예산사용에 있어서 조심해야합니다. 존 웨슬리의 원칙이 있는데 당신이 할 수 있는 만큼 벌고, 할 수 있는 만큼 저장하고, 할수 있는 만큼 나누는 것입니다. 지난 6개월동안 당신의 교회는 얼마나 지역을 섬겨왔는지 생각해보세요. 지역의 사람들에게 교회가 관용과 따뜻함을 추구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7. 리더십을 나누면서 이끌어라.
작은 지역에서 목회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리더십을 함께 공유하는 것입니다.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의사결정은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비전과 목표를 세울때에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합니다. 각자가 공동체의 결정에 참여하고 있음을 느끼게해주고 그들도 책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적절한 문제의식과 질문들을 통하여 교회와 지역을 향해 무엇이 필요하고 행동해야하는지를 끌어내야 합니다.

8. 미리 계획하고 시간을 확보해라.
사역을 할 때 하루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의 계획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처리해야 하는데 시간에 급급하여 막상 닥치는 일만 하게 됩니다. 촉박한 일정으로 사역을 하다보면 갑자기 처리해야할 일들이 생길 때 난감해질 수 있습니다. 목회적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람들을 섬겨야하거나 부득이하게 시간을 내야하는 경우 곤란해지게 됩니다.

9. 설교, 기도, 리드, 그리고 사랑.
목회자는 이 네가지 사역에 충실해야 합니다. 모든 활동의 영역에 균형있게 접목해야 합니다. 특별하게 잘하는 한 부분이 있더라도 다른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안에 머물면서 기도하고, 그 영감으로 말씀을 전하며 지역과 공동체를 이끌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사랑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10. 열심과 균형으로
사역자에게 윤리의식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목회의 시간을 비본질적인 것에 사용할 때 전체적인 균형과 집중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교회 사역의 우선순위를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관리하고 보다 중요한 일에 에너지와 열정을 쏟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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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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