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교회와문화] Faith &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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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한다는 것의 의미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상대적은 직업 선택의 여유가 있는 나라와 문화권에서는 어느 정도 기회가 있겠지만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나라들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의미있는 일을 찾아서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것이 자기 만족이나 욕망의 충족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직업을 선택하고 의미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특별히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할 부분들을 몇가지로 정리해보았다.



일을 하게 하는 원동력

새로운 세대의 특징은 아무래도 자신이 원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 의미를 부여하는데 있다. 기존의 형태와 시장에 자신의 미래를 맡기기보다 창조적인 일과 상상력을 불어넣으려 노력한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행복과 삶의 만족을 우선시한다. 끝임없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이들의 성향은 페이스북, 블로거, 유트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작가, 예술가, 가수,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기도 한다. 그들에게 일을 추진하게 하는 원동력은 자기 자신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런 동등한 기회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도 벅찬 이들에게는 과분한 호사인지도 모른다. 나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이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 일은 정말 힘겨운 일이다. 신앙인들은 어떨까? 그리스도인들 역시 직업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한다. 중요한 것은 직업의 선택과 의미있는 인생에 대한 자유함이 자기 안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발견 하면 좋을 것이다. 하루의 삶 역시, 우리를 구속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속한 것임을 기억한다면 말이다.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라 vs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라

모든 사람이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재정적 상황이나 기회를 갖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통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자신이 꿈꾸는 일을 하지 못하지만 여러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높이고 영광스러운 삶을 사도록 하는 것은 가능하다. 접시를 닦고, 옷을 디자인하고, 집을 수리하고, 글을 쓸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자세로 그 일에 전념할 수 있다. 우리는 언제나 그분의 자녀로서 살아간다. 바울은 골로새서 3:23절에서 무슨 일을 하던지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고 말한다. 내 스스로가 일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되고 또한 주변의 관계와 환경도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면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을 사랑하고, 그 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일은 하나님과 사람을 향하여 있는 것.

모든 직업과 일에 있어서 주님 안에서 참 의미와 행복을 찾자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요한1서 4:8절에서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근거로 사랑이신 하나님을 언급한다. 우리가 마음과 영혼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때 그것으로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 우리가 직업을 대하며 서로 사랑하는 것도 이와 같다. 일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 안에서 발견되는 거룩한 소명에 응답할 때, 우리가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는 것의 참 의미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http://www.relevantmagazine.com/life/career-money/when-you-dont-have-job-you-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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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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