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미디어] 소셜 미디어에 대한 7가지 부정적인 입장과 바람직한 교회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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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에 대한 

7가지 부정적인 입장과 

이에 대한 교회의 바람직한 반응

 

 


1. 소셜 미디어는 악한 것이다.

☞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욕구가 있다. 시대가 거듭 지날수록 인간의 소통욕구는 여러 방식의 플랫폼을 만들어냈다. 편지, 전보, 휴대전화, 인터넷 등 도구의 형태의 발전하였고 광장, 길거리, 식당, 교회 등 장소의 다양성도 추구해왔다. 얼굴을 마주 대하며 소통하기도 했고, 도구를 이용하기도 했는데 소셜 미디어는 다양한 매체들 중 하나이지 그 자체가 선과 악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2. 그것은 전도의 활동이 아니다.


신약성경은 우리에게 선교활동에 대한 좋은 통찰을 제공한다. 복음은 이동해야하며, 특별히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베드로는 시장(marketplace)에서 복음을 전파했는데 오늘날로 표현하면 여론과 이목이 집중하는 하나의 marketplace로서 온라인 공간을 의미할 수도 있다. 베드로는 안드레를 통해 주님을 만났지만 오늘날은 온라인의 다른 이들의 경험을 통하여 주님을 알아가게 된다. 교회마다 공유하는 설교, 메시지 등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3. 소셜미디어는 피상적인 만남이다.


이 지적은 일리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사람들과의 대화를 얼굴을 대면하는 실제적 경험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대화의 깊이 면에서 어느 정도 제한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저녁식사와 친분이 있는 모임에서 나누는 대화를 보면 사실 깊이 있는 내용보다는 관계지향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화할 때 우리는 보다 깊은 생각과 고민들을 하고, 스스로를 성찰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사고를 하게 된다.

 




4. 자기 도취적 문화이다.


소셜 미디어로 나르시즘과 자기도취적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그런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소셜미디어는 상대방과의 소통과 대화를 위한 것이기에 교회가 다른 사람과 관계맺는 수단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지역사회의 다른 사람들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하고, 긍정적인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다면 대화를 위한 좋은 틀이 될 것이다.

 




5. 효과적인 소통 방식이 아니다.


소셜 미디어는 가장 효과적인 통신 채널이 될 수 있다. 어떤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상당한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이 필요하다. 이때 소셜 미디어를 통하면 상당 부분들이 간단하게 해결된다. 불특정 다수와 특정한 사람 모두에게 가능하다. 파급효과는 생각보다 크다.

 





6. 이용자들이 부정적인 반응에 쉽게 노출시킨다.

☞ 소셜 미디어의 약점 중에 하나는 의견이 쉽게 공유되는 만큼 잘못된 정보 역시 파급효과가 클 뿐 아니라 인신공격성 댓글을 통해 누군가를 공격하기 쉽다는 데 있다. 물론 사용자의 인격과 윤리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한 대목이지만 반대로 이를 통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사회의 요청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그 자리가 바로 교회의 빛과 소금의 사명이 필요한 자리이다.



 

7. 성경적이지 않다.


라디오, TV, 컴퓨터 등은 성경이 쓰여질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성경에 적혀있지 않다고 해서 성경적이지 않다는 판단은 섣부른 것이다. 복음의 도구의 활용 가능성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하나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소셜 미디어가 사용될 수 있다면 그것은 교회의 선교적 장이며, 동시에 사역의 좋은 장이 될 것이다.

 



* 원문: http://pastors.com/7-silly-barriers-stop-churches-adopting-social-media/?utm_content=buffercb893&utm_medium=social&utm_source=facebook.com&utm_campaign=bu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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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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