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교회와문화]교회 홈페지를 모바일 친화적으로 바꿔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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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홈페이지를 모바일 친화적으로 바꿔야 하는 이유

21세기 들어서 교회 사역에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는 대부분의 교회가 홈페이지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그 이전부터 온라인상에서 교회 홈페이지 기능을 활용해 왔지만, 대부분 다음과 네이버 카페, 싸이월드 클럽 등이었다. 홈페이지를사용하는 이유는 교회의 다양한 소식을 지역주민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도 전달 하기 위해서이다. 최근에는 모바일용 홈페이지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교회 홈페이지에 쉽게 접근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모바일 문화는 교회 사역에도 요청되고 있다. 미국의 통계를 살펴보자.

미국의 67%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2013년통계) 그들 중 66%의 사람들이 pc를 통해 방문한 싸이트를 모바일로 다시 검색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90%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웹 사이트에 접속한다. 대부분의 사람들, 94%가 모바일을 통해 교회를 검색한다. 하지만 57%는 빈약한 홈 페이지를 방문하길 꺼려하고 타인에게 추천도하지 않는다. 교회 홈페이지를 적극활용하거나 화려하게 꾸밀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모든 사람들에게 친화적인 접속방식으로 변경해야할 이유는 충분하다.

모바일 문화에 맞도록 교회 홈페이지의 검점이 요청된다. 데스크 탑에서 보여지는 화면과 다르게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가 필요하다. 몇가지 체크 리스트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Wi-Fi가 안되라도, 홈페이지는 최소한 3초 이내에 로딩이 되어야 한다.

2. 텍스트의 분량이 화면을 확대하지 않아도 볼 수 있을 정도의 양인지 점검해라.

3. 복잡한 내용은 제외하고, 홈페이지 내의 검색은 간단하고 확실해야 한다.

4. 텍스트의 링크는 엄지손가락으로도 쉽게 누를 수 있어야 한다.

5. 문장보다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해라.

6. 전화, 이메일, 지도 등은 한번에 클릭이 되어야 한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면, 교회의 홈페이지가 다양한 매체와 모바일에서 작동되는지를 확인하면서, 구성에 있어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하는 부분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빠른 로딩이 필요하다.

모바일로 접속할 경우 데이터의 양이 많으면 홈 페이지가 잘 연결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 홈페이지에서 열려야 하는 창이 많거나, 이미지 용량이 너무나 크면 모바일 접속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빠른 현대인들의 문화습관에서 지루함은 곧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단순화로 승부해라.

교회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싶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많은 정보보다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속하고 싶어 한다. 첫 화면은 최대한 단순하면서도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어야 한다. 주로 수직방향으로 화면이 작동되는 것을 감안할 때, 우선순위에 맞게 공간 배치를 하면서, 필요에 따라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공유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엄지 손가락 문화를 기억해라.

텍스트의 내용이 많거나, 영상의 크기가 너무나 크면 두세번 줌인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대다수의 사용자가 엄지족인 것을 감안할 때 한 화면에 최대한 내용을 넣으려고 하고, 링크 메뉴는 너무 작아서 누르기에 번거롭지 않게 해야 한다. 모바일은 속도와 단순화가 생명임을 기억해야 한다.

http://www.churchleaders.com/worship/worship-articles/175353-anthony-coppedge-your-churchs-site-must-become-mobile-friendly.html?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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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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