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박세종] 무한경쟁속에 노출되어버린 출세지상주의 한국 그리고 신앙...




박세종


지금 한국은 예전에도 그랬지만 더더욱 초중고 학생들은 입시라는 무한 경쟁 속에 있고, 대학생들은 취업무한경쟁속에 놓여 있으며, 직장인들은 승진무한경쟁속에 놓여져 있고, 가장들은 집을 구하기 위한 돈벌이무한경쟁속에 빠져 있음에는 틀림없다. 가정이라는 말이 무색해 질 정도로 집으로 들어가면 어색해져 있다.
입시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오면 "학교 다녀왔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 잠시 들렀어요'라는 말로 바뀌었다.
이를 직간접적으로 반영이라도 하듯 지금 모든 매스 미디어의 중심에는 무한경쟁프로그램 속에 빠져 있다.
 

예를 들면,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나는 가수다'의 컨셉은 그동안 인기가요순위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관객들과 하나가 된다는 요구에 부응한다는 논리를 가지고 청중 평가단을 모아놓고 7명의 인기가수들이 나와 서로 노래시합을 벌인다.


 비단 자기노래뿐 아니라 타가수들의 노래까지 자기것으로 소화해 내야 하는 임무까지...


그리고 비정할 만큼 2번의 무한경쟁속에서 한 명씩 무조건 탈락해야 하는 시스템까지 갖추어 놓았으니
이것은 가수들의 자존심이 달려 있을 뿐더러 자신들의 이미지까지 구겨질 위기에 처해있는 터라 죽자살자고 덤벼든다.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가수들의 모습들은 아무리 앵글 컨셉이라 하지만
전장터에 나가는 장수만큼 비장하다.비단 이 프로그램 뿐인가? 3개 공중파방송사는 누구라 할 것도 없이 대부분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종합해 보고 또 케이블 프로그램의 인기순위를 보아도 대부분 치열할 만큼 서로간에 경쟁적으로 내보내는 프로그램
이 서바이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위대한 탄생2는 위대한 탄생 1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기에 이어 두번째로 이어지는 프로그램, 수퍼스타케이3라는 케이블 방송역시 공중파 방송과 더불어 가수 인재 발굴이라는 명목아래 어마어마한 상금을 걸어놓고 한국의 모든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k-pop이라는 이름아래 전세계에 있는 청소년, 청년들이 한국 대중음악가수가 되겠다고 보따리를 싸서 오디션에 참여한다.


또 다른 방송사에서는 차별화 한다는 명목으로 기적의 오디션을 내보내고 있다. 이에 질세라 다른 방송사는 이와는 조금 다르나 출발 드림팀이라는 명목으로 서로간에 경쟁과 싸움에서 승리하면 명예의 전당에 올라갈 수 있다는 말에 연예인들과 참가자들은 죽자 살자 장애물 경기에서 초를 단축하려고 온몸을 사리지 않고 덤벼든다. 그러다 조금만 실수라도 저질러 중간에 떨어지면 모든 관객들이 아쉬워 한다.


게다가 이제는 코미디 빅리그라는 프로를 설정하여 프로개그맨들에게도 10회 개그컨테스트에서 최종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팀에게 1억원의 상금을 준단다. 
여기에는 이러한 상금과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보여주는 노력을 보여주려는 참여자들의 모습 속에서 시청자들은 자신들이 이루지 못한 부족함을 대리만족(?)하고 있다. 아니 대리만족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 참여적이지 못한 자신의 실존에 대한 부정과 긍정 사이에서 단지 매스컴을 통하여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이제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라 무한경쟁 속에 적자생존적 동물들이 살아가는 자연의 방식 그대로 인간세상에 노출되어버린 것이다. 이것이 사람사는 세상인가? 사람 사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곳인데.... 더더욱 요즈음 전세계적으로 불어오고 있는 신바람은 그동안 신자유주의 물결로 세계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던 무한경쟁 사회가 인간성을 파괴하고 사람을 죽이고, 소수의사람들이 대다수의 사람을 지배하고 착취하는 현상에 대한 불만이 세계적으로 불못터지듯 터지게 되었다. 신자유주의 출발점이라고 하는 미국마저 경제와 금융위기가 불어닥치면서 스스로 자생할 힘이 보여지지 않자, 미국은 자국민들이 스스로 경제메카인 뉴욕월스트리트가를 중심으로 신자유주의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는 선동가들이 아니다. 이들은 전문 데모꾼이나 정치인들은 더더욱 아니었다. 모인 이들은 단지 인간다운 세상 사람다운 세상을 만들어 보기 위하여 한 가정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가정을 지키려는 한 가장들과 의식있는 청년들이다. 이것이 붐을 타고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인데,,, 유독 한국만은 이러한 흐름을 꺼꾸로 가고 있다. 정치도, 사회도, 경제도, 그리고 매스미디어도.... 그러니 국민들은 오죽할까... 무엇에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할 지 모르고 그저 앞만 보고 따라가고 살아가고 있다.


희망도 없이..... 치
솟는 물가와 경제지수는 서민들에게는 계속해서 조아오는 목조름 뿐이다. 숨을 쉴 틈 조차도 잃어가고 있다.  


교회를 돌아보자.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자.
교회는 어떠한가? 신앙은 어떠한가? 우리의 삶 한 가운데 신앙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무슨 역할을 하는가? 단지 내가 잘 살고 출세하고 성장하기 위하여 개인화 되어버린 신앙 속에 매몰되어 버린 것은 아닌가? 자신 속에 갇혀버린 신앙은 나아가 예수님조차 자신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요구되어질 때 달려와 문제 해결사가 되어주고 자신의 삶에 어시스트역할밖에 할 수 없도록 만들어버린 오늘의 우리 자신의 신앙의 모습은 아닌지? 그것을 그렇게 가르친 교회는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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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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