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다원화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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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다원화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

 

 

 

 

 

 

과학과 기술이 발전되면서 현대 사회에 종교가 무의미해 보일 수 있으나 최근의 상황은 그렇지 않다.  2012년 미국의 통계를 보면 천주교의 성장 외에도 다양한 종교들에 대한 관심들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미국이 기독교의 전통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종교를 대해 친밀하고 열린자세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점.

 

2012년 사회조사에 의하면 같은 종교적 배경을 공유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의 결혼이 24%나 증가했다. 또한 설문에 참가한 사람들 중 16%가 하나의 종교를 가지고 있음에도 다른 종교의 수행과 가르침을 따르고 있다고 말한다. 복음주의권의 백인 개신교인을 제외하고  교육을 많이 받거나 자유로운 정치 성향을 가진 사람일수록 더욱 관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에서 흥미로운 것은 모든 연령층에서 약 15%정도가 비슷하게 반응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정치적 성향이 자유로울 사람들일수록 타 종교에 대해 관했는데 자유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은 24%, 중도적 성향은 16%, 보수적 성향은 11%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 졸업자와 같은 고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그 이하의 학력을 가진 사람보다 2배 이상 다른 종교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상태에 따라서도 다른 결과가 나왔는데 자신의 파트너와 함께 사는 사람(동거)이 1/3 정도로 타종교에 관대했으며 이혼한 사람은 22%, 한 배우자와 결혼하여 사는 사람은 16%, 결혼하지 않은 싱글은 13%, 사별한 이들은 8%로 나타났다.


종교간에도 차이를 보였는데 기독교외에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 25%가 타종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었으며 흑인 개신교인은 19%, 비종교인은 18%, 가톨릭은 17% 정도가 다른 종교의 가르침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복음주의권의 백인 개신교인들은 7% 이하로 나타나 가장 낮은 퍼센트를 차지했다.


다른 종교의 가르침과 실천은 주로 동양종교와 관련되어 있는데 요가와 명상과 같은 영적 훈련들이다. 그리고 가톨릭과 개신교인 중에 39%가 일주일에 한번은 깊은 묵상과 호흡 운동을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조사에 응한 미국인들의 3분의 1이 영적인 훈련에 관심이 있으며 그중 24%는 가끔씩, 8%는 자주 실천한다고 응답했다. 미국의 종교적 다양성 증가로 인해 다른 종교의 가르침과 수행방법을 탐미하고 있으며 특별히 명상과 같은 정신훈련과 요가와 같은 신체활동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자료는 http://publicreligion.org/2014/04/mixing-and-matching-a-look-at-who-practices-multiple-religions/의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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