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오늘날 십대들에게 다가온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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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십대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서 청소년·청년 세대에 대한 결과가 참으로 심각하고 경각심을 일으킨다. 청소년·청년 세대와 맞닿아있는 부모, 목회자, 청년 리더에게, 이 정보는 정말 시급하다.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초반의 십대는 술을 늦게 처음 마셨고 그 전 세대와 비교하여 성관계 비율도 훨씬 낮았다. 1991년 보고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대략 54%가 성관계를 가졌지만, 2010년대 초반에는 그 수치가 41%밖에 되지 않았다. 술 파티, 임신, 성병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교육 목회자에게, 이는 고무적인 소식이다. 그러나 그 결과에는 대가가 따른다.

청소년·청년 세대는 위험한 행동을 다른 위험한 행동 패턴으로 보이고 있다

1990년 초반과 2000년 중반에 태어난 청소년·청년 세대, 일명 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운전을 하거나, 일을 하거나, 데이트를 하거나, 부모 없이 사회 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다. 집에 있으면서, 이들은 주로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 이들은 공동체의 환상을 만들어내는 SNS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사실 SNS는 고립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애틀랜틱(The Atlantic)’ 잡지 논평에서,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의 심리학 교수이자 <Generation Me and iGen>의 저자인 진 M. 트웬지(Jean M. Twenge)는, 스마트폰 중독이 십대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SNS의 동반 등장이 오랫동안 우리가 보지 못한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청년들의 손에 들려진 기기가 그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부정할 수 없는 증거가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이들은 처절히 불행해지고 있다.”

진 M. 트웬지는 바로 이렇기 때문에, 십대 사망의 주요 요인에서 24년 만에 처음으로, 자살율이 타살율을 넘었다고 추측한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 1991년 자살율이 사실상 이전보다 높았던 것을 알 필요는 있다. 그러나 조사를 보면 고립되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십대들의 정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확실하다.

청소년·청년 세대의 스마트폰과 우울증

진 M. 트웬지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많은 십대일수록, 우울증을 앓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SNS에 푹 빠져 있는 중학교 2학년은 우울증을 앓을 위험이 27%까지 올라간다. 반면에 보통 십대보다 더 많이 운동을 하거나, 예배에 참석하거나, 더 나아가 숙제를 하는 십대들은 이 비율이 현저히 줄어든다.”

그리고 예배의 중요성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 성적 순결과 술 파티는 확실히 여전히 논의할 가치가 있지만, 십대 관련 교회 지도자들은 영적인 전투를 나쁜 관계를 맺는 것에서 아예 관계를 맺지 않는 것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자녀가 비도덕적 선택을 할까 걱정하는 부모도 교회 지도자들이 과보호와 고립의 위험을 더불어 생각하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청소년·청년 세대에 나태 문제에 대처하기

그러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한 가지 가능성은 ‘7대 죄악’ 중 하나인 나태를 교정하는 것이다. 나태는 ‘아무것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고, 아무것도 알려하지 않고, 어디에도 끼어들지 않고, 좋아하는 것도 없고, 싫어하는 것도 없고, 목적도 없고, 살려는 의지도 없지만, 죽을 이유도 없기 때문에 살아 있는 죄악’으로 묘사해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사람은 위에 묘사해 놓은 것들, 삶이 하나님이 주신 정체성을 주체적 추구하는 모습이 되기보다는 수동적인 모습인 무감각, 고립, 냉담을 일으키는 상태가 어떤지 스스로 알고 있다.

이런 모습이 없다면, 아마도 불안감, 우울증, 자살할 위험성이 높다. 십대들은 나태의 영적 블랙홀에 빠져 있다. 그러면 목회자와 부모에게는, 주님이 주는 충만한 삶으로 십대를 이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교회가 청소년·청년 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

부모는 자녀들이 학과 이외 활동에 참여하고, 교회 소모임에 들어가고, 여름 방학 아르바이트를 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교육 목회자는 학생들이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나태와 고립의 위험성에 대해 토론하고, 부모님과 함께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또한 복음주의 교회가 다음 세대에 미칠 수 있는 영적인 복잡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스마트폰의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는 ‘이론’을 개발하기 시작해야 한다.

중요한 점은 공동체가 십대의 하루를 구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공동체에서 생명을 주는 복음 중심 공동체까지 확대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교회가 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원문은 www.churchleaders.com에 게시된 "The Danger More Pressing than Sex and Drugs for Generation Z" 문화선교연구원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번역, 편집해 한국교회에 소개한다. 


조슈아 피즈(Joshua Pease)

조슈아 피즈는 작가이자 연설가로 미국 콜로라도에서 부인과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그의 전자책, <The God Who Wasn't There>은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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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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