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이슈 · 2017. 12. 12. 18:06
(번역) 미국 복음주의자가 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사관 이전
미국 보수주의 복음주의자는 대사관 이전을 성경 말씀에 비추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성경 해석, 인용 구절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텔 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미국 대사관을 옮기려는 의도를 트럼프 대통령의 복음주의적 기반에서 반길 수도 있다. 81% 백인 복음주의자들이 그를 지지하며, 2016년 선거 당시 공약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대통령 선거 기간에 대사관 이전은 공약 중에 큰 비중을 차지했고,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이후 첫 번째 조치로 이행할 것을 약속했을 때, 많은 복음주의자들이 환호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함부로 꺼내서는 안 되는 논제였다. 현재 필자(Gary M. Burge)를 포함해서 여러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여러 보도를 보게 되면 복음주의자들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