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목회 · 2016. 10. 29. 14:42
할로윈데이와 기독교 신앙 - 가장(假裝, costume)의 신앙적 의미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 가을이다. 전국 방방곡곡에는 지방색을 담은 축제가 넘쳐난다. 이런 축제들의 피날레라도 장식하려는 듯 10월의 마지막 날이 되면 TV, 인터넷과 거리에는 할로윈이 가득하다. 외국에서나 볼 수 있었을 법한 가면과 가장(假裝, costume)들은 이제 서울 도심과 놀이동산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수많은 ‘데이’ 가운데 이제 할로윈데이까지 가세해서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며, 유흥과 유희를 부추기고 있다. 과거 발렌타인데이가 유행했을 때도 그랬고, 이후 빼빼로데이가 유행했을 때도 그랬고, 무슨 새로운 ‘데이’가 생겨나면 사람들은 그 근본 없는 ‘데이’에 대해서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행태라며, 경계하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내 그 ‘데이’에 익숙해진다. 그리고 그렇게 새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