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새로운 조직문화의 가능성을 보다: 그루터기교회 애찬 디자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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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교회는 어떻게 교회의 조직 문화를 바꾸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며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본 글은 그루터기교회 공동체가 교회에서 매우 중요한 사역인 '애찬'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로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애찬의 준비과정에 교회 공동체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온 과정을 그린 것입니다. 그루터기교회의 이러한 과정은 정해진 답안이라기 보다 오늘날 교회가 마주하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하나의 응답과 가능성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새로운 세대와 교회문화의 변화에 관심을 두고 있는 문화선교연구원은 그루터기교회의 담임목사님이신 안용성 목사님의 페이스북에 실린 애찬 디자인(1)~(4)을 4차례에 걸쳐 공유하고자 합니다. - 문화선교연구원 편집부


글_안용성 목사(그루터기교회)

그루터기교회 애찬 디자인 (3)

지난번 1차 토의 후 각 소그룹 대표들과 운영위원회 총무, 봉사부장, 당회 대표가 모여 교우들의 의견을 분류하여 게시했습니다. 그리고 1차 토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2차 토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2차 토의에서 함께 논의한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애찬봉사에 누가 참여할 것인가?

(2) 메뉴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3) 봉사자의 조 편성은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

 

지난 주일에 진행위원들이 모여 그 토의 결과를 분류했습니다. 각 질문당 4-5개 정도의 의견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이제 그것을 다시 설문지 문항으로 종합 작성하여 교우들의 의견을 묻게 될 것입니다. 설문지 작성은 진행위원 가운데 사회과학을 전공하신 분이 맡았습니다. 그리고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최종 결정은 운영위원회에 일임했습니다.

최종 결정은 내년 초에나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그 때까지는 금년의 애찬 방식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교우들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본 글은 그루터기교회의 담임목사님이신 안용성 목사님의 페이스북에 2018년 12월 20일에 실린 애찬디자인(3) 글을 필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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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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