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문화 · 2015. 8. 6. 13:01
영화 <셀마>를 보고 "흑인 참정권"
흑인 참정권를 보고 감독 에바 두버네이 | 장르 드라마 | 12세 관람가 | 2014 몽고메리에 사는 흑인여성인권운동가 로자 팍스는 1955년 12월 1일 버스에서 백인들을 위해 자리를 비워놓으라는 요구를 거절하였다. 거절의 대가로 그녀는 체포되어 벌금형을 선고받아야 했다. 이 사건은 몽고메리 지역에 있는 흑인들을 자극했고, 대대적인 버스 승차 보이코트를 벌였다. 직접적으로는 로자 팍스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는 불복의 표시였지만, 실제적으로는 백인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흑인들이 이용하는 버스에서 흑인의 자리 이용 권리가 거부되는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다. 거의 일 년 동안 지속된 보이코트는 미국 전역을 들썩거리게 했고, 심지어 외국 언론에서도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그 결과 대외적인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