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비판을 건설적으로 하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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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건설적인 비판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사실, 가장 훌륭한 리더와 기관은 비판을 받고, 비판을 처리하고, 비판에 반응하는 법을 배우며 나온 것이다. 특히 비판을 누구나 좋아하지 않지만, 적절히 비판 받으면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다. “건설적”이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보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한 걸 경험하게 된다. 나(Ron Edmondson)는 리더로서 건강한 비판에 가치를 두고 있다. 처음에는 소화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말이다.

비판이 언제 건설적이고 언제 단순히 이기적인지 가늠하는 게 때로 어렵다면, 이 글을 한 번 보라.

문제는 비판을 왕왕 들어야 할 때가 있다는 데 있다. 매해 수십 명의 교회 지도자와 일하면서 나는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비판을 단순히 “노여움을 푸는” 데 사용할 때가 있다. 화가 나서 불쾌감을 드러내고 싶은 것이다. 어떤 사람은 비판만 잘한다. 상대방이 누군지는 생각도 않고, 어떤 사람은 단순히 이기적으로 비판을 표출한다. 경험상 이런 비판은 받는 사람에게도 유용하거나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비판이 도움이 되고, 심지어 건설적이라는 인식이,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인식을 압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바로 이를 위해 글을 정리해 보았다. 누군가에게 최고의 조언이 될 수 있지만, 비판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거의 새겨듣지 않게 될 것이다.

여기에 실제적으로 비판을 건설적으로 하는 방법이 7가지 있다.


좋은 부분을 인식하고 칭찬하기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다. “식초보다는 꿀로 파리를 더 많이 잡을 수 있다.” 비판을 할 때 좀 더 큰 그림을 그리며 접근해야 한다. 우리는 조직의 전체적인 부분 중에서 작은 것을 비판하기 쉽다. 그래서 조직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일어난 좋은 사항들을 고려해야 한다. 리더의 좋은 자질을 생각해야 한다. 바로 거기서 시작해야 한다. 우선 칭찬해야 한다. 일명 “샌드위치 접근법”을 추천한다. 바로 칭찬으로 시작해서 중간에 약간 비판을 넣어 칭찬으로 끝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기

비판할 때, 적어도 듣는 사람은 당신이 뭐에 대해 얘기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것을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추측은 거의 항상 오해만을 낳을 뿐이다.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소리를 하지 말거나, 애매하게 마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수동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교회에서 아주 자주 보게 되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득보다 실이 많다.


좋은 제안하기

좋은 방법이 있는 것 같으면, 그것을 나누어 보자. 비판한 부분을 개선할 방법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비판하기 전에 그것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때, 리더의 개인적인 비전과 단체의 비전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지도자로서 자신의 소명과 맞지 않는 비판은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늘 모든 것에 동의하는 “예스”만 하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리더와 의견이 다르고 모든 것에 반대하는 사람이라면, 비판이 “도움이 된다”고 여기지 못할 것이다.


신중하게 단어 선정하기

친절은 크게 도움이 된다. 상대방의 의견을 좋아하지 않거나 지지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며 비판을 하게 되면, 상대방은 의견을 듣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친절해야 한다. 친절은 언제든지 통용될 수 있지만, 건설적인 비판을 하려고 할 때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또한 사람을 비판하거나 인격적인 부분을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비판은 상대방이나 상대팀이 공격당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 거의 항상 거부된다. 사람보다는 목적에 대하여 더 집중해야 한다.


관심 가지기 

전체적인 비전에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에게 건설적인 비판을 예상하기는 힘들다. 예를 들어, 오랜 동안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 와보지도 않는 사람이 우리가 부르는 찬양에 비판한다면,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일은 실제로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만약 그 비전에 애정이 있다면, 사람들은 그 비전을 달성하게 하는 비판을 환영할 것이다.


내 의견이 잘못될 수도 있다는 것을 겸손하게 인정하기

우리는 틀릴 수 있다. 성경적인 원칙이 분명하게 표현되지 않았다면, 해석이 필요하다. 당신이 옳을 수도 있지만 틀릴 수도 있다. 이 사실을 인정할 수 있는 의지는 고려해 볼 만한 가치 있는 비판으로 나아갈 수 있다.


개인적 선호도를 점검해 보기

처음부터 비판을 하는 이유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비판을 하기 전에 누구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비판을 하는 건지, 개인적인 기호 때문에 하는 건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어떤 쪽이든 괜찮다. 다만,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도 인정할 수 있을 정도로 정직해야 한다. 사실 이 테스트를 적절히 거치면,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비판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결정할 수도 있다. 당신에게만 도움이 되는 비판을 적게 할수록, 비판을 잘했다고 칭찬 받을 것이다.


좋은 비판을 듣고 싶다면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여기 있다. 나는 이제까지 비판에 대한 글을 여러 번 올렸다. 많이 알려진 것 두 가지는 “비판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 5가지”“비판에 적절치 못하게 대응하는 방법 5가지”가 있다.


론 에드먼슨(Ron Edmondson)은 목사이자 교회의 리더로서 교회 개척, 부흥, 그리고 다른 목사들이 리더십, 전략 그리고 삶에 대한 고찰을 깊이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Ron 목사는 20년간의 시간을 대부분 자영업자와 같은 비즈니스 사업을 해왔고 10년간 교회에서 정식으로 사역하면서 교회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원문은 Churchleaders.com에 게시된 “7 Ways to Deliver Constructive Criticism”를 문화선교연구원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번역, 편집해 한국교회에 소개한다. 저작권은 Church Leaders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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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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